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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SK, 포항에 80조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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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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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최근 현장 답사 마쳐”
블루밸리 국가산단 우선 검토

SK그룹이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80조원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SK그룹이 포항 지역에 80조를 투자한다”며 “지난 3일 현장 답사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기업들은 준비된 곳에 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돌아본 지역 가운데 포항 블루밸리산단이 가장 준비가 잘되어 있는 것 같아서 포항에 우선 투자를 검토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 지사는 “기업에서 원하는 공단, 물, 전기는 하루아침에 마련할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 시절 전국 7개 국가공단을 지정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착공된 것이 별로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정부에서도 전국 14개 지역에 국가공단을 지정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곳도 공단개발 착공도 못 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공단 하나 닦는 데 약 10년 걸린다. 또한 물과 전기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것을 잘 알고 있는 우리가 흔들지 말고 최대한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결국에는 준비한 지역이 성공한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울산 이외 영남권에 단계적으로 1GW 규모 이상의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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