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5일 "당명 변경 문제는 추후 새 지도부 중심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왕진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일각에서 당명 변경설이 제기된 데 대해 "'경청 간담회'를 통해 당명 변경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이번 전대에서 따로 정식 의제로 설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당은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25 전당대회에 앞서 오는 11·12·18·19일 영남·호남·충청·수도권에서 권역별 경청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 위원장은 "당의 간판을 한번 바꾸는 것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명 변경은) 경청 간담회와 새 지도부 선출을 통해 당의 진로를 새롭게 설정하는 과정의 결과로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은 또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 시대적 소명을 되새기고 스스로 힘을 키우는 자강의 길을 걷겠다"며 "연초부터 불거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론으로 흐트러졌던 당의 기치와 조직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저희가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있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들이 질서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민주당 전대에서 그 문제(합당)가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한 불쏘시개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대 기조를 '국민 속으로 개혁 앞으로'로 정했다"며 "지난 지방선거와 재선거를 통해 확인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혁신당에 부여된 개혁과제를 흔들리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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