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체감안전·약자 보호 강조…예방 중심 치안 실천
정신응급 대응 의료진 찾아가 격려…사회안전망 강화 나서
취임 이후 줄곧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강조해 온 김호승 충남경찰청장이 이번에는 정신질환자 치료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치안과 의료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충남경찰청은 김호승 청장이 3일 천안중앙병원을 방문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헌신해 온 의료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국민생명협력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자·타해 위험이 큰 고위험 정신질환자 문제는 단순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경찰과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창원 병원장은 "경찰과의 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청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예방 중심 치안'과 '협력 치안'의 연장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청장은 지난 4월 취임 당시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확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범죄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예방 중심 치안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후 현장 중심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신관지구대와 공주경찰서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9일에는 '지역경찰 관리지 소통·공감 워크숍'에 참석해 유공자를 포상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23일에는 부여 임천면 구교천 재해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취약지역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천안중앙병원 방문 역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최근 이상동기 범죄와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경찰과 의료기관의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김 청장은 "치안은 경찰만의 힘으로 완성할 수 없다"며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협력체계를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은 앞으로도 정신응급 대응체계와 사회적 약자 보호, 재난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며 '예방 중심 치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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