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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속도전 예고한 민주당…“文·李 단결 약속, 후반기 국회 성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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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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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워크숍…한성숙 총리 등 참석
한병도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성과 만드는 국회’를 강조하며 ”이재명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것이야말로 후반기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주당 의원과 한성숙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남재현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국회는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또 하나의 분수령”이라며 “오늘 워크숍이 당·정·청 하나돼서 집권여당의 책임을 되새기고 차질없이 민생입법 완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초대해 전·현직 대통령이 단결과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본 것은 두 대통령 만남만이 아니라 민주정부의 계승이고 통합과 단결의 약속이었으며 대한민국 공동 책임에 대한 비전”이라며 “이제 그 뜻을 후반기 국회가 성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삶에는 쉼표가 없다”면서 “국회에도 쉼표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국회는 쉼없이 달리면서 일하는 만큼 성과 만드는 국회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민주당은 이재명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한 총리도 “정부가 할 일은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는 것, 그리고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아까 한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법안 처리를 올해 연말까지 하겠다고 말해서 더 부탁드릴 것 없고 그대로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10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자당 몫으로 본회의에서 선출한 뒤 국민의힘 몫으로 준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서둘러 위원장을 선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또 국민의힘이 사실상 법안 통과 시점을 늦추기 위한 전략으로 행사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유지 요건을 재적의원 5분의 1이 본회의에 출석해 있도록 강화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기간은 현재 330일에서 75일로 단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일하는 국회법’)도 추진할 것을 예고했다. 상임위 개최를 미룰 경우 상임위원장을 간사 직무대행으로 교체할 수 있게 한 국회법 개정안도 김태년 의원이 국회의장 경선을 준비하며 발의한 상태다.

 

한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법은 2020년 12월 국회에 거듭된 파행과 법안 적체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6년이 흐른 지금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현실이 정말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낀다면 지금이라도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협조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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