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과거 자택에 침입한 절도범에게 수억원대 명품 시계를 도난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쌈디는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생84’ 영상 ‘쌈디의 하루’에 출연, 자신의 집을 방문한 기안84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당시 사건을 언급했다.
집 안을 둘러보던 기안84가 “비싼 시계들은 다 어디 갔냐”라고 묻자, 쌈디는 “금고에 있다. 위치는 알려주지 않겠다”라며 “예전에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제일 화려한 풀 다이아 시계를 훔쳐갔다”며 “그걸 내가 자주 가는 시계방에 위탁을 맡겼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똑같은 모델의 시계를 갖고 있는 친구가 시계방에 갔다가 ‘우리랑 똑같은 시계가 있다’고 알려줬다”며 “내가 직접 가서 보니 손목 사이즈가 나한테 딱 맞더라. 줄 조절 부품이 있나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내 시계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쌈디는 “크리스마스이브 아침 10시에 경찰들과 시계방에 가서 CCTV를 확인했다”며 “(절도범이) 신분증도 복사해놓고 간 상태라 바로 잡혔다”고 밝혔다. 절도범은 당시 21세였으며, 쌈디는 “이름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계를 되찾은 뒤에는 처분했다고 밝혔다. 쌈디는 “도난당했던 시계니까 괜히 기운이 안 좋아서 바로 팔았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안84가 “집에 도둑 들면 무섭겠다. 마주쳐서 칼 맞으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하자, 쌈디는 “그래서 집에서 촬영 같은 걸 이제 안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도둑을 마주쳤을 때 대비해야겠더라”며 복싱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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