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도둑을 직접 잡은 일화를 공개했다.
쌈디는 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기안84와 함께 집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가 "시계 좀 보여줘라"고 하니 쌈디는 "안된다. 비싼 시계는 다 금고에 있다. 금고의 위치도 알려주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기안84는 "너 시계 도둑맞은 이야기 해도 되냐"며 "예전에 쌈디 집에 도둑 들어서 시계를 훔쳐 갔다"고 했다.
쌈디는 "제일 화려한 거 가지고 갔다. 풀 다이아로 된 거"라고 했다.
기안 84가 "어쨌든 그거 찾지 않았냐"고 하자 쌈디는 "(도둑이) 그걸 훔쳐서 내가 잘 사는 시계방에 위탁을 맡겼더라. 한번은 내 친구가 시계 사려고 그 시계방에 갔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은 시계를 가지고 있었던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야 기석(쌈디 본명)아 우리랑 똑같은 시계 있던데'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쌈디는 "(가게에 가서) 보니까 번쩍번쩍하는 게 똑같더라. 내가 손목이 얇으니까 보통 내 손목에 시계 줄 크기가 맞춰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착용해 보니) 나한테 딱 맡더라. '(줄 길이 조절하는) 코가 없죠'라고 직원에게 물으니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쌈디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시계방 문 열자마자 경찰들이랑 가서 CCTV로 도둑 친구 얼굴 다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도둑이) 신분증 다 복사해 둔 게 있어서 잡혀서 감옥 갔다"고 했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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