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부위원장을 중국 대표로 파견한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허웨이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대표해 3일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작고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장례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의학박사인 허 부위원장은 중국 내 8개 군소 정당(민주당파) 중 하나인 중국농공민주당 주석과 중국적십자회 회장, 중국평화통일촉진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고, 2023년부터 전인대 부위원장 14명 가운데 한 사람이 됐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전쟁 발발 첫날인 올해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37년간 신정체제의 정점에서 이란이슬람공화국을 철권 통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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