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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다음 주부터 특근 거부…임협 교섭은 2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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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다음 주부터 토요일 특근 거부에 들어간다.

다만, 노조는 중단됐던 교섭을 재개하면서 사측과 대화는 이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6일부터 연장근로와 토요일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임협 교섭에서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자, 회사 측을 압박하겠다는 취지다.

한동안 중단됐던 교섭은 다음 달 2일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가 지난 12일 11차 교섭에서 회사 측이 아무런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자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20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재개된 교섭에선 회사 측이 협상안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별다른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거나, 조합원들을 설득할 만한 내용이 없으면 노조는 특근 거부를 넘어 본격적 파업 일정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9천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한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별도 요구안에 담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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