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신구·박근형, '커플'로 AI시대 묵직한 '인간다움' 전한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지난 4월 7일 서울 대학로예술장에서 열린 ‘2026 연극내일 프로젝트’ 연습 현장에 참석한 신구(왼쪽) 배우와 박근형 배우의 모습. 사랑의열매 제공
지난 4월 7일 서울 대학로예술장에서 열린 ‘2026 연극내일 프로젝트’ 연습 현장에 참석한 신구(왼쪽) 배우와 박근형 배우의 모습. 사랑의열매 제공

연기 거장으로 존경받는 신구 배우와 박근형 배우가 ‘커플’로 출연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살아있는 연기 거장으로 존경받는 배우 신구(90), 박근형(86)을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신구와 박근형이 ‘커플’로 출연하는 첫 광고로, 두 배우는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출연진들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이후 13년 만에 다시 한 화면에 서게 됐다.

 

각기 데뷔 1962년(신구), 1958년(박근형)에 이르는 두 배우의 연기 경력은 ‘도합 132년’에 이른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존경받고 있다.

배우 신구(오른쪽), 박근형이 지난 5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서경스퀘어에서 열린 연극 '베니스의 상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신구(오른쪽), 박근형이 지난 5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서경스퀘어에서 열린 연극 '베니스의 상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사랑의열매 측은 “나이를 초월해 끝없이 도전하는 두 배우의 진정성과 국민적인 신뢰가 사랑의열매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해 올해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기반으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을 광고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며, 기부 등의 ‘나눔’이 AI가 아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숭고한 정신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두 배우는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인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어른의 위로와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윤여준 회장은 “신구·박근형 배우는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와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분들”이라며 “두 배우의 진정성 있는 삶과 나눔의 행보가 이번 브랜드 광고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 주연 배우 신구(공작 역)와 박근형(샤일록 역)이 지난 5월 12일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연극 '베니스의 상인' 주연 배우 신구(공작 역)와 박근형(샤일록 역)이 지난 5월 12일 서울 종로구 NOL 서경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로 꼽히는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한 이후 1972년 KBS 드라마 ‘허생전’을 시작으로 연극과 방송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광고 속 유행어 ‘니들이 게맛을 알아’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평소 “아직 부족한 틈이 많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채워나가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여전히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박근형 배우 역시 1958년 연극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모래시계’, ‘추적자 더 체이서’,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연기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신구·박근형 배우는 “이번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대중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제는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두 배우는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신구와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기부공연을 통해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30명의 청년 연극배우들이 훈련부터 창작, 공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원캐스트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특히 7월 1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은 기부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 수익 및 현장 기부금 전액은 ‘연극 내일기금’을 통해 청년·신진 연극인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부터 ‘기부 유도’나 ‘나눔 참여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내세우지 않는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나섰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면에 내세우던 기존 비영리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인생을 대하는 특별한 태도와 나눔의 진정성을 중심으로 삶의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트렌드를 사랑의열매 브랜드와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한국광고학회 선정 ‘2025 올해의 브랜드상’ 수상에 이어,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27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비영리 단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는 7월 1일 촬영을 진행하며, 7월 말부터 광화문 옥외매체, TV,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언제까지 예뻐질꺼야…청초한 비주얼 '감탄'
  • 안유진, 언제까지 예뻐질꺼야…청초한 비주얼 '감탄'
  •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권은비, 블랙 미니드레스 자태 공개…시크한 비주얼
  •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