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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어선을 전기추진 선박으로… 197억 투입해 포항서 실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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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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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포항 및 연안해역 ‘경북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김정재 의원 “포항의 이차전지·해양산업을 기반으로 포항을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거점도시로 만들 것”

경북 포항이 디젤엔진 사용 소형어선을 전기추진 선박으로 개조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29일 포항시와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포항 일원을 '경북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발표했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포항 해역 일원에서 소형선박·연근해 어선을 디젤엔진 대신 전기 추진 선박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다음 달부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197억원이 투입된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선박의 전기추진 설계, 배터리 시스템 및 핵심 기자재 제작, 해상 시운전, 안전성·운항 성능 검증 등이 가능해진다.

 

규제 특례를 통해 실증대상 선박은 선박 배터리 설치 규제가 완화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포항시는 이 실증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연료비 부담 완화, 선박 기자재·개조 분야 기업 성장, 관련 기술의 외국 진출 기반 마련 등 효과를 기대한다.

 

김정재(사진) 의원은 “이번 특구 지정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해양 신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포항이 전기추진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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