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내년 중 자연 속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오목공원 정원 결혼식을 운영한다.
구는 다음 달 1∼17일 구 통합 예약 포털을 통해 오목공원 정원 결혼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되는 예식 공간은 오목공원 전체 면적의 약 10%인 2252㎡다. 최대 15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예식은 내년 4∼6월, 9∼10월 지정된 토요일에 10차례, 하루 한 쌍씩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올해 6월1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비부부나 그 부모가 할 수 있다. 구는 전산 추첨을 거쳐 10쌍과 함께 대기자 20쌍도 선정할 예정이다.
대관료는 무료다. 다만 구는 예약 부도를 막기 위해 보증금 50만원을 받는다. 예식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전액 환급된다.
예식 취소 시엔 환급 기준에 따라 위약금이 부과된다. 위약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돼 지역사회 나눔에 쓰인다.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담은 줄이고 의미는 더하는 건강한 결혼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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