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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마당에 펼쳐진 3만㎡ 정원…김동연 지사, ‘경기정원’ 막바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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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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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장 앞둔 경기융합타운 대표 녹지공간…공공기관 청사 숲 사이 ‘열린 휴식처’
입주기관장·광교 주민과 합동 점검…어린이 수경시설 미끄럼 등 안전 대책 집중 확인
연간 전력량 자체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형 설계’…황톳길·평화연못 갖춘 친환경 쉼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들어선 행정 거점 ‘경기융합타운’이 딱딱한 건물의 틀을 벗고 도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로 거듭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김동연 지사는 다음 달 공식 개방을 앞둔 경기융합타운 내 녹지공간인 ‘경기정원’을 찾아 시설물 안전 상태와 운영·관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5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융합타운 입주기관장들이 경기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25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융합타운 입주기관장들이 경기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도교육청, 경기도서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융합타운 입주기관장들과 관련 실·국장, 광교 지역 주민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평화연못, 물보라길 등 수경시설과 놀이터를 중심으로 마감 상태와 안내표지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총 3만2700㎡ 규모로 조성된 경기정원은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한 친환경 공법이 대거 적용됐다. 정원 내부에서 소비되는 연간 전력량 이상을 자체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5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7월 개장을 앞둔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을 찾아 주요 시설물과 이용 동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5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7월 개장을 앞둔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을 찾아 주요 시설물과 이용 동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정원 안에는 태양광 쉼터와 잔디광장을 비롯해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 걷기 황톳길 등이 들어섰다. 소나무를 비롯한 600주 이상의 수목과 10만본이 넘는 관목·초화류가 촘촘히 식재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는 개장 전까지 이번 합동 점검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들을 신속히 조치해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개장 이후에도 철저한 수목 관리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정원이 완공 단계에 접어든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인근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열린 휴식 공간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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