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는 27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26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7~20도, 낮 최고기온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를 오르내리겠다.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해상에서는 최대 1~2m에 달하는 위협적인 파고가 일 것으로 관측돼 이 일대의 조업 또는 낚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남부 해상과 동해중부 해상, 서해중부 해상 역시 겉보기와 다른 국지적 변화가 잦으므로 개별 해역별 세부 예보를 기상청 날씨누리 누리집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낮 동안 쏟아지는 화창한 햇살에 속아 밤바다의 위협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날씨가 맑게 개는 오후라 할지라도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 수 있다.
너울은 먼바다에서 축적된 거대한 파도 에너지가 해안 인근까지 형태를 숨긴 채 고스란히 전달되는 현상이다.
해수면 표면이 육안상 평온해 보일지라도 순식간에 집채만 한 파도가 방파제를 덮칠 수 있어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동해안은 6월 중에도 너울 발생 빈도가 유독 높은 요주의 지역으로 꼽히며 갯바위 주변에서 진행되는 낚시나 야영 활동 시 생명을 담보로 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시야를 완벽히 차단하는 짙은 해무가 발생하는 날이 많다.
가시거리가 500m 이하로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 소형 어선은 칠흑 같은 어둠 속을 항해하는 것과 같아 충돌 사고 위험이 배가되며 여객선 출항 여부 또한 통제되는 등 급작스러운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오는 토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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