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신경전 대신 “오빠 닮았네”… 라이벌 맞아? 웃음꽃 핀 김민솔·서교림

입력 :
김리원 기자 rewonv@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민솔, 첫 출전 버치힐서 7언더파 단독 2위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과 같은 조서 화기애애

‘슈퍼루키’ 김민솔에게 버치힐 컨트리클럽은 처음 밟아보는 코스였다. 하지만 낯선 코스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민솔은 26일 막을 올린 KLPGA 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노승희(9언더파)와는 2타 차다.

 

26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에서 김민솔(왼쪽)과 서교림이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다. KLPGA
26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에서 김민솔(왼쪽)과 서교림이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다. KLPGA

 

이날 라운드를 채운 건 긴장보다 웃음이었다.

 

김민솔은 올 시즌 나란히 2승씩 거두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서교림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둘은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이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분위기는 의외로 화기애애했다. 평소 경기장을 잘 찾지 않던 김민솔의 오빠가 갤러리로 등장하면서다.

 

김민솔이 서교림과의 동반 라운드를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리원 기자
김민솔이 서교림과의 동반 라운드를 마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리원 기자

 

김민솔은 “오빠가 갤러리로 왔는데 서교림이 ‘오빠랑 많이 닮았다’는 둥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웃었다. 이어 “국가대표 시절부터 함께 경기해 서로를 너무 잘 안다”며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웃음 속에서도 경기 운영은 빈틈이 없었다. 좁은 페어웨이가 많은 코스 특성에 맞춰 과감하게 드라이버를 내려놓았다. 김민솔은 “좁은 홀에서는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이나 유틸리티로 공략했다”며 “코스가 짧은 편이라 드라이버를 크게 치지 않아도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처음 찾은 코스에서 7타(버디 8개, 보기 1개)를 줄인 비결로는 샷감과 캐디의 도움을 꼽았다. 그는 “샷감도 좋았고 코스 공략에서 캐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아침까지만 해도 긴장은 있었다. 김민솔은 “어제 연습 라운드에서 샷감이 나쁘지 않다고 느꼈지만 아침에는 긴장이 좀 됐다”며 “그래도 잘 이겨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

 

남은 이틀의 관건으로는 티샷을 꼽았다. 김민솔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는 아니다”라며 “정확한 티샷으로 페어웨이를 지키고 최대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권은비, 블랙 미니드레스 자태 공개…시크한 비주얼
  •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
  • ‘구구단’ 출신 소이, 8월 결혼 발표…“끊임없이 웃고 있는 제 모습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