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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매출 80억원 사업 포기”…자녀 교육 위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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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한때 연매출 80억원을 기록했던 의류 사업을 자녀 교육과 육아를 위해 정리한 사연을 공개했다.

 

현영은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출연해 사업과 육아를 병행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방송에서 그는 ‘80억 CEO’라는 수식어에 대해 “3년 합해서 80억이다. 남은 건 얼마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캡처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캡처

이어 의류 사업에 대해 “홈쇼핑에서 내 이름을 건 브랜드 ‘허밍’을 론칭했다. 당시 단일 브랜드 매출이 80억원을 넘었고, 그때는 3개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해당 사업이 공동 투자 형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5대5 공동투자였다”며 “50~60대 분들이 ‘허밍’ 경량 패딩을 많이 입고 다녔다. 그해 매출로 80억원을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사업은 오래 이어가지 않았다. 현영은 “아이들 학교 때문에 송도로 이사하면서 동선이 너무 멀어졌다. 몸이 멀어지니까 나도 미안해서 대표님이 갖든 내가 갖든 둘 중 한 명이 맡아서 운영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표님이 계속하고 싶다고 해서 내 지분을 정리하고 송도로 왔다”고 말했다.

 

사업을 접은 뒤에도 새로운 도전은 이어졌다. 그는 “화장품 브랜드를 꼭 해보고 싶어서 회사를 정리하기 전부터 개발팀을 꾸려 반년 동안 제품을 개발하고 있었다”며 “그 시간이 아까워 개발하던 프로젝트를 가져왔고, 송도로 이사한 뒤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캡처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캡처

현영은 사업을 하며 얻은 경험도 전했다. 그는 “나도 사기를 많이 당했다. 세상은 정말 위험하다”며 “내 시간 투자하고, 내가 땀 흘리지 않으며 버는 돈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죽도록 노력해야 하고, 눈이 캄캄해질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수입이 되는 건 없다”며 “한 우물만 죽도록 파야 한다. 어떤 사람과 함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혼자 직접 해야 된다”고 자신의 사업 철학을 밝혔다.

 

한편 현영은 2012년 금융업계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이며, 자녀들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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