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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주4일 근무·4시 퇴근’ 기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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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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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우수기업 등 80곳 선정
道, 업체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충남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주 4일 출근하거나 오후 4시에 퇴근하도록 배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80개사를 출산·육아 우수기업(30개사)과 출산·육아 4+4 제도 도입 기업(50개사)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4+4 제도 도입 기업은 주 4일 출근제를 운영하는 25곳과 오후 4시 퇴근제를 도입한 25곳으로 나뉜다.

근로자에게는 아이 하원과 저녁 돌봄, 가족과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숙련 인력의 이탈을 줄이며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풀케어 돌봄 정책’의 하나다. 출산과 육아를 개인이나 한 가정의 몫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선정 기업에는 출산·육아 우수기업의 경우 기업당 1000만원, 4+4 제도 도입기업에는 50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기업 선정은 실제 제도 운영 여부에 무게를 뒀다. 출산·육아 우수기업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 비율, 난임 치료 지원, 유연근무제 활용 등을 평가했다. 4+4 도입기업은 주 4일 근무제와 4시 퇴근제가 취업규칙에 반영됐는지, 실제 활용 근로자가 있는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충남도는 하반기에도 4+4 제도 도입기업 50곳을 추가 선정해 올해 모두 13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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