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임상 후 확증임상 등 상용화 절차 진행”
주의력 부족과 충동성, 과다활동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게임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ADHD 치료용으로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 중인 ‘가디언즈DTx(ADAM-101)’의 탐색임상 결과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수록됐다고 18일 밝혔다.
가디언즈DTx는 게임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의 ADHD를 치료하는 앱이다. 뇌 인지 기능 훈련에 즉각적인 보상과 흥미 요소를 결합해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논문에는 국내 소아 ADH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배정’ 기반 탐색임상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결과가 담겨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현재 탐색임상을 완료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는 효과와 안전성을 보다 큰 규모에서 검증하는 확증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확증 임상이 마무리되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품목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앱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일반 제106호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 하에 실증 및 상용화를 병행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임상적 근거 확보와 함께 디지털치료기기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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