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2∼19일지 청주기지에서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링 이글 훈련은 다양한 위협 상황을 가정해 공군의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연례적 공중종합훈련이다.
한국 공군의 단독훈련 중 가장 큰 훈련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F-16,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50여 대의 항공전력과 21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지상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공중전력 간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4·5세대 전투기가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전력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통합전술 운용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훈련 시나리오에 급변하는 전장환경을 반영해 실전적인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한다.
훈련 기간에는 원거리에서 적을 탐지·요격하는 방어제공(DCA: Defensive Counter Air), 공격 원점을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항공차단(AI: Air Interdiction), 공중 대기하는 아군 전투기가 식별되는 적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긴급항공차단(X-INT: X-Interdiction) 등의 훈련이 밤낮없이 실시된다.
참가요원들은 적 무인기와 순항미사일을 활용한 복합 국지도발 상황 대응을 시작으로 대규모 공중전력 침투 대응, 적 화력도발 억제, 적 미사일 발사대 등 긴급표적 식별·공격, 적 방공체계 무력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전시 상황조성 시나리오에 맞춰 아군(Blue Air)과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눠 대항군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조종사들의 전투기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공군은 15∼17일 사우디,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우방국 공군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훈련 참관단을 운영한다.
참관단은 항공차단 및 긴급항공차단 훈련 현장을 참관할 뿐만 아니라 FA-50 전투기의 후방석에 탑승해 국산항공기의 우수한 성능과 한국 공군의 작전 수행능력을 공중에서 직접 체험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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