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테크 기업 밀레니얼웍스(Millennial Works)가 대만 COMPUTEX TAIPEI와 동시 개최된 InnoVEX 2026 현장에서 한국 스타트업 사례로 대만 진출 사례와 현지 확장 행보를 발표했다.
본 행사 ‘Invest and Start a Business in Taipei’는 InnoVEX 공식 프로그램으로, 대만이 아시아의 AI·스마트로보틱스 스타트업 거점으로 부상하는 배경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밀레니얼웍스를 AI 기술과 IP를 결합해 몰입형 소비자 경험을 구현하는 한국 기업으로 소개했으며, 글로벌 IP뿐 아니라 현지 IP와 협업한 사례를 강조했다.
밀레니얼웍스는 행사 하루 전인 6월 1일 Taipei Entrepreneurs Hub가 주최한 AI Startup Mixer에서도 한국 스타트업 사례로 대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싱가포르·일본·태국·한국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시장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만증권거래소, 대만경제연구원 FINDIT, Startup Island Taiwan 등도 함께 패널로 참가했다.
이번 발표는 InnoVEX 공식 무대에서 대만 진출 사례를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COMPUTEX 2026은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1,500개 참가사, 6,000개 부스 규모로 열렸고, 동시 개최된 InnoVEX 역시 22개국, 약 500개 기업이 참여한 규모로 진행됐다. 밀레니얼웍스는 이 같은 AI 산업 행사 현장에서 자사 대만 진출 사례를 공개했다.
같은 시기에 밀레니얼웍스는 6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오슝 보얼예술특구(駁二藝術特區)에서 열리는 ‘대만 감성 만화경-하오샹투(好想兔·Very Miss Rabbit) 10주년 특별전’과 연계해, 관람객이 캐릭터 하오샹투(好想兔·Very Miss Rabbit)로 직접 변신할 수 있는 AI 몰입형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유상 대표는 “대만 IP의 AI 콘텐츠화는 긴 협상과 검증이 필요한 작업이었지만, 실증을 통해 현지화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가 밀레니얼웍스의 기술력과 콘텐츠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앞으로 로컬 IP 협업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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