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재생에너지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한 5개 분과·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8일 이 당선인 측에 따르면 차기 도정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를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는 △재생에너지·피지컬 인공지능(AI) 미래산업 △내발적 발전 체감 성장 △도민 주권 △글로벌K △도민 행복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 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산업을 중심으로 현대차그룹의 9조원 투자 계획과 햇빛·바람 연금 도시 조성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첨단산업 육성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내발적 발전 체감 성장 분과는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정책을 설계할 예정이다.
도민 주권 분과는 도민 참여 확대와 함께 안전, 소방, 인권 분야 정책을 점검하고, 글로벌K 분과는 K-컬처와 K-푸드, K-농정 등을 기반으로 전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수립한다.
도민 행복 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환경, 복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인수위와 함께 운영될 3개 특별위원회도 미래 전략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위는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하계올림픽 △200조 AI반도체 기반 구축으로 구성된다.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는 이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초광역 협력 구상을 구체화하고, 하계올림픽 특위는 올림픽 유치 전략과 지역 발전 효과 극대화 방안을 검토한다.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는 전북을 AI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인수위는 전문성을 갖춘 20명의 인수위원을 중심으로 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포함해 100여 명 규모로 꾸려진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실과 대변인, 일정팀, 수행팀, 홍보팀, 취임식 준비팀 등 지원 조직 구성도 마쳤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는 전북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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