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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 분리배출하고, 봉사 시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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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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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비일비재 챌린지’ 추진
SNS로 인증… 6월까지 진행

서울 강남구가 집에서 나오는 각종 폐비닐을 분리배출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주는 ‘비일비재’ 챌린지를 추진한다.

구는 2일 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비일비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일비재는 ‘비닐 일반 배출하면 쓰레기, 비닐 재활용하면 자원’이라는 뜻이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구민 누구나 비일비재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구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한 뒤 ‘비일비재백’을 받아 폐비닐을 모으면 된다. 다만 소스 같은 고형물이 묻은 폐비닐은 물로 헹궈 분리배출해야 한다. 기름, 물 등 액체가 묻은 경우엔 그대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비일비재백은 구가 현대백화점과 함께한 ‘자만추(자원 순환으로 만남을 추구해요)’ 사업 결과물이다. 폐비닐을 열분해 공정으로 분해해 만든 재활용봉투다.

비일비재 챌린지 참가자는 비일비재백에 폐비닐을 가득 채우고 나서 분리배출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1회에 한해 자원봉사 1시간이 인정된다. 챌린지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구는 올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폐비닐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쓰레기 감축과 자원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 서울시에서만 하루에 생활폐기물 약 2900t이 나오는데, 이 중 13.2%인 약 380t이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되는 폐비닐이다. 혼합 배출된 폐비닐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전량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매립 금지에 대응해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종량제봉투 속 폐비닐을 자원화하는 것”이라며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사업과 연계해 ‘폐기물 완전 자립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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