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박지성 실전형 분석이냐, 이영표 족집게 해설이냐

입력 :
이복진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JTBC·KBS 북중미월드컵 중계진 확정

‘세계인의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월드컵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방송가도 예외가 아니다. 중계를 맡은 JTBC와 KBS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일 JTBC와 KBS에 따르면, 두 방송사의 월드컵 중계 기조는 각각 ‘전문적 축구 중계’와 ‘친숙함과 예능의 조화’로 나뉜다.

이영표, 박지성(왼쪽부터).
이영표, 박지성(왼쪽부터).

JTBC는 배성재·박지성 조합을 내세운다. 두 사람은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성재는 경기 흐름을 또렷하게 짚고, 결정적 장면에서 샤우팅과 타이밍으로 감정을 끌어올리는 스타일로 이미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캐스터다.

박지성은 월드컵 본선과 유럽 빅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 움직임·공간·전술을 입체적으로 읽어내는 실전형 분석 해설자로 평가받는다.

경기 흐름을 정리하는 진행과 경험에서 나오는 디테일한 해설이 다시 한 번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KBS는 전현무·이영표·남현종 트리오로 맞선다.

전현무는 파리 올림픽 등에서 현장감을 살리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영표는 ‘족집게 해설’, ‘정확한 승부 예측과 돌직구 분석’으로 분석형 해설을 선호하는 팬층에 선호가 높다. 이영표의 날카로운 분석에 전현무의 예능 감각과 입담을 더해 기존 축구팬은 물론 예능에 익숙한 시청자까지 아우르는 톤을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JTBC는 축구를 이미 잘 알고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시청자에게, KBS는 축구를 잘 몰라도 ‘국민 이벤트’로 즐기려는 시청자에게 더 어울리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 중계 채널이 두 곳뿐이라 다양한 국가의 경기를 폭넓게 보기 어렵다는 점은 중계 완성도와 별개로 이번 월드컵의 아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손예진, 우아한 분위기
  • 권은비, 블랙 미니드레스 자태 공개…시크한 비주얼
  • 고윤정, 역시 모태 미인…비즈 드레스 입고 여신 미모
  • ‘구구단’ 출신 소이, 8월 결혼 발표…“끊임없이 웃고 있는 제 모습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