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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공략하는 장동혁, 정권 견제론 불지피기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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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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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산 날린 민주당 심판해야”
배당금 논란 등 대여 공세 전면에
비토 기류 잠재우고 호남행 검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흘 연속 충청권 현장을 돌며 대여 공세 전면에 나섰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보수 결집 흐름이 나타나면서 당내 ‘2선 후퇴’ 요구가 사그라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행보로 정권견제론에 불을 지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호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호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14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최 후보는 시장 4년간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셨고 세종 국제정원도시 박람회를 위해 국회에 문턱 닳도록 왔다 갔다 하시면서 국비 7억원까지 다 확보했는데, 민주당 시의원들이 매칭할 수 있는 예산을 안 줘서 날려버렸다”며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누구를 찍어야 할지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여권을 겨냥해 “공소 취소 특검하려다 지방선거 큰일 나게 생겼으니까 끝나고 꼭 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눈치를 봐서 이 정도다. 지방선거 끝나면 세금이 얼마나 쏟아지겠느냐”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전과자가 대통령이 되는 사회다. 진정한 대한민국의 위기는 양심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 양심을 바로잡기 위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 외에 김민수 공동선대위원장과 임이자·강승규 의원, 원로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문제와 ‘공소 취소’ 논란에 이어 최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언급한 국민배당금 논란을 고리로 삼아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세종 방문에 앞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십조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는데도 이 대통령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며 “김용범의 국민배당금은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다. 조폭 마인드”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서 거취를 둘러싼 비토 기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장 대표는 선거 지원 보폭을 계속 넓히는 모양새다. 영남권과 충청권 일정을 소화한 장 대표는 다음 행선지로 호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열리는 전북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5·18 민주화운동 추모식에 맞춰 전남·광주통합시를 방문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다만 중도 확장을 노리고 있는 수도권에선 여전히 장 대표와 거리를 두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장 대표와 별도로 경기 수원에서 열린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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