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출근 시대’ 교통 공약 발표…“수도권 원패스 도입·GTX 적기 개통”
양향자·조응천 ‘특검 책임론’에 맞불…“불의에 맞서는 게 올바른 일꾼”
‘6·3 지방선거’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연일 ‘민생’과 ‘공약’에 집중하며 표심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 후보는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경기지역 어디서나 30분 만에 출근할 수 있는 교통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 “환자 살리고 법 위반 걱정하는 현실 바꿔야”
추 후보는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경기도간호사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료 현장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간호사들의 목소리에 답하겠다”며 행정 지원과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그는 현행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응급상황에서 환자를 살린 숙련된 간호사가 상을 받기는커녕 법 위반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호사의 헌신이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전문가로서 정당하게 보호받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경기도가 앞장서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전날 화성 동탄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시대’를 공약했다.
핵심 내용은 △GTX 1·2기 노선의 지체 없는 개통 및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경기·서울·인천 대중교통을 카드 하나로 이용하는 ‘수도권 원(One)패스’ 도입 △6~18세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확대 지원 등이다.
추 후보는 “교통 이동권은 도민의 기본권”이라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과 여유로운 아침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 상대 후보 공세엔 “불의에 맞서는 게 정치인의 도리”
추 후보는 경쟁자인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가 제기한 ‘조작 기소 특검 법안’ 관련 책임론에 대해선 정면으로 반박하며 돌파 의지를 보였다.
이는 현장 행보와 정책 발표를 병행하며 ‘일할 줄 아는 강력한 추진력’을 부각, 경기지사 선거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1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수사를 통해 조작 기소의 실체가 드러난다면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를 잘못이라 말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특히 자신을 ‘싸움꾼’이라 비판한 양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때 싸우지 않는 정치인이 과연 올바른 일꾼이겠냐”며 “검찰권 남용과 사법 부정에는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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