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클로제 3골차… 가능성 충분
호날두는 ‘6회 연속 득점’ 도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사진)는 4년 전 카타르에서 커리어 유일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클럽 축구에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이뤄냈고,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등 개인 수상 경력도 빵빵하게 채운 메시지만, 카타르 이전까지 네 번의 월드컵에선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과 연장전 승부 끝에 패했다.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메시 차지였지만, 우승 없는 골든볼은 ‘앙꼬 없는 찐빵’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통해 메시는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를 비롯해 ‘천재’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축구 역대 최고 선수인 ‘GOAT’(Greatest of all time) 논쟁을 끝냈다.
카타르가 메시의 월드컵 도전사의 ‘라스트 댄스’ 무대일 줄 알았지만,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축구화를 신고 뛴다. 1987년생으로, 만 38세인 메시에겐 북중미가 진짜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크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보유한 메시에게 이번 북중미는 ‘월드컵 통산 최다 골’ 신기록 도전의 장이다.
2006 독일 대회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2022 카타르 대회까지 5번의 월드컵 통산 26경기 13골(8도움)을 기록해 쥐스트 퐁텐(프랑스)과 월드컵 통산 득점 공동 4위다. 메시 위로는 게르트 뮐러(독일·14골)와 호나우두(브라질·15골)가 있고, 순위표 맨 위에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가 버티고 있다.
클로제와의 격차가 단 세 골 차이인 만큼 메시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클로제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MLS 사상 처음으로 2연 연속 MVP를 수상하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지난 시즌 MLS에서 35골 21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메시는 올 시즌에도 9골 3도움으로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게다가 이번 북중미 대회에서는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돼 경기 수도 늘어나 메시의 월드컵 최다 골 경신에 더욱 유리해졌다는 평가다.
메시의 월드컵 본선 최다 골 기록 도전에 강력한 경쟁 상대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27세의 음바페는 2018년(우승)과 2022년(준우승), 두 번의 월드컵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려 메시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이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인 1985년생 불혹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컵 6회 연속 득점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호날두도 메시와 마찬가지로 2006 독일부터 5회 연속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았고 22경기를 뛰며 8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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