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경쟁률 ‘180대 1’ 기록
출산한 직원들에게 거액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유명한 부영그룹이 올해 건설 부문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주거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 부응,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하는 주택 개발 사업 등의 취지에서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이날 설명했다.
건축·토목·안전 분야에서 모집하며 학사나 동등 수준 이상의 학위가 있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해당 분야의 기술사 자격증 보유자나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그룹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부영주택과 국내외 관계사에 배치된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올해 2월 시무식에서 알린 바 있다.
출산한 직원의 자녀 1인당 1억원씩 지급으로, 전년도 지급액(28억원)보다 약 29% 증가했다.
2024년 출산장려금 제도를 선보인 후, 다둥이나 두 자녀 이상 출산으로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이나 됐다.
제도 첫 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총 70억원을 지급하는 등 회사가 그동안 지급한 누적 출산장려금은 134억원에 달했다.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유명한 기업인만큼 올해도 인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진행된 신입·경력 직원 공채는 이러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효과인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설 부문에서 평균 20대 1을 나타냈고, 관리 부문은 평균 45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관리 부문 전산 파트 평균 경쟁률은 180대 1이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장려금 제도를 마련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대한노인회장을 겸임 중이다.
지난해에는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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