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전국 지원 유세를 확대하고, 국민의힘은 부산·대구 등 격전지 지원에 화력을 집중한다. 여야 모두 지방선거를 넘어 차기 당권 경쟁과 정치 지형 재편까지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서 열리는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전국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방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속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차기 당권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전국 지원 유세를 이어가는 정 대표를 중심으로 ‘연임 대세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김민석 총리의 향후 등판 가능성과 송영길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도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도 이날 부산 북갑 보궐선거 지원에 당력을 집중한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열리는 박민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출동한다. 같은 시각 인근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의 한 후보 지원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며 견제에 나선 상태다.
장 대표는 부산 일정 이후 대구 달성군으로 이동해 이진숙 후보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 모두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차기 정치 주도권의 분수령으로 판단하면서, 선거 초반부터 지도부 총출동과 당권 경쟁이 동시에 전개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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