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에서 방사선학과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RI 면허는 합격률이 낮고 전문성이 까다로워 대학가에서도 ‘바늘구멍’으로 통하는 국가 전문 자격이다.
합격의 주인공은 방사선학과 3학년 서지민∙송은호∙정동섭씨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학년 강민재씨다. 이들은 원자력 기초 이론부터 방사선 취급기술까지 아우르는 고난도 평가를 통과하며, 향후 원자력발전소나 대형 의료기관 등에서 방사선 안전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의 비결로 보건전문기술대학원이 운영한 ‘RI 면허 대비 교육과정’을 꼽았다. 대학원은 지역 내 방사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사업(RISE)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 교육 과정을 가동했다.
특히 방사선사 면허와 동위원소 면허를 동시 보유한 방사선학과 전임 교수진이 직접 강단에 서서 실무 중심의 문제풀이와 이론을 전수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학생들의 합격률을 끌어올린 셈이다.
권순무 보건전문기술대학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가자격시험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대학이 구축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와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부생과 재직자 대상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방사선 안전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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