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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7500 돌파 후 하락…외국인 ‘팔자’에 73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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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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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7500선을 돌파했다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7300선까지 밀려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78포인트(1.03%) 내린 7308.7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51포인트(1.55%) 오른 7499.07로 출발해 장 초반 7531.88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6% 넘게 폭등하며 사상 처음 7000선 고지에 올라선 바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7384.56)보다 114.51포인트(1.55%) 상승한 7499.07에 개장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7384.56)보다 114.51포인트(1.55%) 상승한 7499.07에 개장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102억원, 4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13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곧바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1.46%, 2.02%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24% 올랐다.

 

양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평화 정착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두고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증시는 전쟁 종식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기술주의 시간 외 급락과 단기 고점 부담이 겹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는 점이 부담이다. 8일 미국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증시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고용 지표가 강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장 초반 최고가를 기록한 뒤 반락했다. 삼성전자(-1.03%)는 장중 27만7000원까지 올라 전날의 기록을 경신했으나 현재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1.44%) 역시 164만8000원까지 상승한 뒤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SK스퀘어(-2.11%)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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