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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그림 중고마켓 등장…판매가 ‘1억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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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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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안84 SNS
사진=기안84 SNS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작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억대 매물로 등장했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기안84의 2022년 첫 개인전 '풀소유' 출품작인 '별이 빛나는 청담'이 판매가 1억5000만 원에 올라왔다.

 

판매자는 "이동으로 인해 처분한다"며 "유니크한 도상과 유화 터치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그림은 현대인의 부동산 욕망을 반 고흐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연작 중 하나다.

 

앞서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제일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결국 부동산이라고 생각했다”며 “평생 대출을 갚아가면서까지 추구하는 현실이 인상 깊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한강 주변을 뛰다가 본 청담동 자이 아파트가 보이는데 마치 보물처럼 느껴졌다”며 “평소 좋아하던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패러디해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청담을 시작으로 압구정, 성수, 잠실 등으로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작품들은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기안84의 작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작품 ‘인생 조정시간4’가 당근에 매물로 올라오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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