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서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 중심 비... 예상 강수량 5mm 안팎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부터 밤 12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전북 서부 등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5mm 안팎이며 충청권과 전라권은 5mm 미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비는 오늘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권과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내일 8일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에도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다시 한 차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모레 아침 최저 4도... 전국 내륙 중심 ‘널뛰기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 사이로 분포하며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특히 모레 9일은 전국 내륙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며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2도 사이로 쌀쌀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5도까지 오르며 전형적인 늦봄 날씨를 보이겠다.
◆ 제주도 강풍 특보 가능성... 시설물 관리 유의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제주도 동부와 서부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해상 상황도 불안정하다.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 해상과 동해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5m에서 3.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항해나 조업을 계획 중인 선박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글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이 없겠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이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비 소식이 적고 기온 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흡기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며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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