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으로 확대… ‘24시간 지원 시스템’
기업·에너지·시민 등 4대 분야 집중…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이재준 시장 “시민 생활 전반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 지원할 것”
경기 수원시가 중동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위기 극복 핵심 패키지’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책을 가동하는데 무게를 뒀다.
수원시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민생안정, 기업지원 등 4개 분야에서 18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패키지가 민생 경제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상황 변화에 맞춰 추가 지원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방침이다.
가장 시급한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규모를 기존 2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7억원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금융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권 분석과 지원 사업 정보를 24시간 제공하는 ‘수원형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시스템’도 구축된다. 기업 지원책으로는 중동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수출입 업체에 총 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 기업당 최대 5억원의 대출과 2.5%의 이자를 지원하는 특화 대책 역시 포함됐다.
유가 상승에 따른 공공 서비스 위축을 막기 위한 에너지 절약 및 지원 과제도 속도를 낸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공용차량 유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유가 부담이 큰 사립유치원 통학차량의 운영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해 가계와 기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해 지역 내 ‘공유냉장고’와 ‘공유박스’를 활성화하고 ‘나눔 주간’을 정례화하는 등 시민 참여형 자원 순환 체계도 고도화한다. 시민 참여 분야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1365’ 캠페인과 주민자치회를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열린 ‘민생안정 총괄 대응 회의’에서 이처럼 현장 중심의 신속한 행정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시민 생활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수원형 민생위기 극복 핵심 패키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마운자로의 역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8/128/20260508500060.jpg
)
![[기자가만난세상] MZ세대 공무원 바라보는 여러 시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26/128/20250626518698.jpg
)
![[세계와우리] 중동 변국<變局>과 미·중 정상회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믿음이 사라진 매경오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7/128/2026050751433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