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농축 중단·해협 점진 해제 포함”
트럼프 “이란 미동의 땐 재폭격”
靑 “韓 참여 검토 필요성 사라져”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이란의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틀을 담은 ‘1페이지’짜리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고 미 매체 액시오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개 항으로 된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의 핵농축 중단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와 동결된 자금 해제, 양국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점진적 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지 않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을 받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합의에 가장 진전된 상태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평화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한 장짜리 양해각서 체결에 거의 근접했다며 액시오스 보도를 확인했다.
액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양해각서에 대한 이란 측의 답변이 48시간 이내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그들(이란)이 동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시작될 것이고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과 강도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그는 해방 프로젝트를 임시 중단한 이유로 대해 종전 합의 진전을 언급했지만,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해협 한국 선박 사고에 대해 “그들은 선박의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며 “그들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났다. 하지만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피격이 확실치는 않은 것 같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측의 참전 요구와 관련해선 해방 프로젝트가 중단된 만큼 통항 조력 참여 검토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마운자로의 역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8/128/20260508500060.jpg
)
![[기자가만난세상] MZ세대 공무원 바라보는 여러 시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26/128/20250626518698.jpg
)
![[세계와우리] 중동 변국<變局>과 미·중 정상회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믿음이 사라진 매경오픈](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7/128/2026050751433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