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유영찬 시즌 아웃에 고우석 복귀 거절로 울고 싶은 LG, ‘WBC 영웅’ 문보경마저 4∼5주 부상 이탈…‘통합우승 2연패’ 적신호 켜졌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KBO리그 통합우승 2연패를 노리는 LG가 팀 타선의 핵심인 문보경이 장기 이탈한다.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요긴하게 활용되는 외야수 최원영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LG 문보경이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LG 문보경이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LG 구단은 6일 “문보경의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 후 복귀까지는 4~5주가 예상된다”면서 “최원영은 우측 발목 인대 손상으로 재활 후 복귀까지 7~8주가 걸릴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문보경과 최원영은 지난 5일 두산과의 잠실벌 ‘어린이날 매치’에서 부상을 입었다.

 

문보경은 4회초 수비 도중 안재석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글러브에서 빠져나온 공을 밟아 왼쪽 발목이 꺾였다. 심한 통증을 호소한 문보경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어진 경기에서 LG가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7회말 1사 1, 3루에 송찬의를 대신해 3루 대주자로 나선 최원영은 귀루 과정에서 급하게 베이스를 향해 슬라이딩하다 발목을 접질렀고,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LG 최원영이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LG 최원영이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LG로선 문보경의 장기 이탈은 팀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줄어드는 치명타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5경기에서 타율 0.438(16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을 올리며 한국의 17년 만의 본선 2라운드 진출을 이끈 문보경은 KBO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었다. 올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 3홈런 19타점 1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92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로 리그 6위에 오르며 홍창기, 오지환, 신민재, 박동원 등 다른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오스틴과 더불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던 문보경이다. 

 

가뜩이나 마무리 유영찬의 이탈,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KBO리그 복귀 거절로 마운드 운용이 쉽지 않은 LG로선 타선의 핵심인 문보경마저 한달 이상을 빠져야 되는 상황이라 위기감이 더욱 커지게 됐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브 리즈 '역시 여자의 악마'
  • 아이브 리즈 '역시 여자의 악마'
  • 장원영, 화사한 미모
  • 빌리 션 '앙큼 고양이'
  • 빌리 츠키 '고혹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