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최근 열린 국제 탱고 교류 행사에 외국인 참가자가 대거 몰리며 도시의 새로운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6 군산 탱고 마라톤(GUNSAN TANGO MARATHON)’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열려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170명과 내국인 330명 등 다양한 국적의 탱고 동호인 45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산맥주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등 기존 콘텐츠와 연계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참가자들은 군산을 배경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가며 도시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했다. 행사는 군산비어포트 야외데크와 실내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금강하구의 석양과 야간 경관 속에서 탱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군산에서 이런 행사가 열릴 줄 몰랐다”, “도시가 한층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았다. 국내외 동호인들은 경관과 운영 수준, 프로그램 구성이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으며, 일부는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등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지역 특산 콘텐츠인 군산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군산맥주의 깊은 풍미와 원료인 군산맥아에 주목하며 지역 자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국제행사로 확장된 사례”라며 “지역 자원이 관광과 문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거짓말 탐지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6/128/20260506517929.jpg
)
![[세계타워] 한없이 가벼워지는 법률의 무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9/128/20251119518380.jpg
)
![[세계포럼] 北 선수단 ‘訪南’인가 ‘訪韓’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25/128/20260225519433.jpg
)
![[김상훈의 제5영역] ‘AI 약장수’ 전성시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06/128/2026050651782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