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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필승룩?…SK하이닉스 점퍼, 4만원에 중고 매물로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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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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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점퍼, 중고거래 시장서도 화제
판매자 “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의 작업용 점퍼가 중고거래 사이트 매물로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막대한 성과급 기대감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회사 유니폼마저 ‘성공’의 상징처럼 소비되는 분위기다.

 

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 점퍼 판매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당 점퍼에 대해 ‘최고의 소개팅룩’이라며 거래 가격으로 4만원을 제시했다.

 

게시글에 올라온 점퍼는 간절기용 패딩 형태로, 오른쪽 가슴 부분에 SK하이닉스 로고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내 지급 제품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올라왔다. 당근 캡처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최고의 소개팅룩 SK하이닉스 점퍼'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올라왔다. 당근 캡처

대기업 유니폼이나 사내 굿즈가 중고 거래 시장에 등장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다만 이번 사례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맞물리며 유독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랠리로 SK하이닉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를 풍자한 온라인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점퍼를 두고 “대한민국 현시점 최고의 소개팅룩”이라는 별명이 붙는가 하면, , 기존 의·치·한·약·수에 반도체를 더한 ‘의치한약수반(도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8 5회에서는 SK하이닉스 직원을 소재로 한 풍자 장면이 연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 허름한 차림의 남성이 고급 매장에서 제지를 당하다가, 점퍼 안에 입은 'SK하이닉스' 로고 조끼를 드러내자 점원이 “하이닉스느님”이라며 극진한 태도로 돌변하는 내용이다. ‘하이닉스느님"은 SK하이닉스와 하느님의 합성어로, 높은 성과급을 받는 하이닉스 직원을 일컫는 말이다.

 

온라인상에서 SK하이닉스 직원이나 주주를 부러워하는 각종 ‘하이닉스밈’이 생겨나고 있다.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 시즌8’ 유튜브 채널 캡처
온라인상에서 SK하이닉스 직원이나 주주를 부러워하는 각종 ‘하이닉스밈’이 생겨나고 있다.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 시즌8’ 유튜브 채널 캡처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코스피가 불장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 반열에 올랐다. 덩달아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7% 급등한 158만7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초호황 사이클을 맞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PS 재원은 2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으로 단순히 나누면 1인당 평균 7억원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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