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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도시 쏠림’… 지역차 최대 14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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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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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
부산 서구 47.11명… 인제 0.65명

대형병원 쏠림 탓에 간호사 밀도가 지역별로 최대 140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간호사 현황(2025)’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간호사 면허자는 약 55만명에 달했지만 요양기관에서 실제 활동 중인 간호사는 29만8554명으로 전체의 54% 수준이었다.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는 평균 5.8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 인력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 인력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활동 간호사의 지역별 분포는 불균형했다.

조사 결과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최소 0.33명에서 최대 47.11명으로 나타나 지역 간 격차가 140배에 달했다.

간호사 인력이 가장 밀집된 곳은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있는 도심 지역이었다. 대학병원이 몰려 있는 부산 서구(47.11명)가 전국 최고치였고 주요 대형병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39.96명), 광주 동구(28.79명), 대구 중구(25.86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인력난이 극심했다. 경기 과천시(0.33명)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강원 인제군(0.65명), 고성군(0.82명), 대구 군위군(0.80명)은 인구 1000명당 간호사가 1명도 채 되지 않았다.

간호협회 측은 정부가 ‘활동 인력의 지역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협회 관계자는 “지역 근무를 전제로 한 지역간호사제, 의료 취약지 병원 대상 수가 가산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방치할 경우 거주지에 따른 의료 서비스 불평등은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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