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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돌기도 전에 벌써 상금 70억 돌파!…김시우 ‘커리어 하이’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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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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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대회 캐딜락 챔피언십 공동 4위
톱5 4번 포함 톱10 성적 6차례 기록
아이언샷 정확도 눈에 띄게 좋아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중인 김시우(31·CJ)가 매서운 샷감을 앞세워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을 태세다. 지난해 톱10 3차례, 톱5 한차례에 그쳤던 김시우는 올해는 시즌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벌써 톱5 기록을 4번이나 달성했다. 우승만 더해진다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우. 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 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여섯 번째 톱10 성적을 냈다. 특히 준우승 한번, 2위 두 번을 포함해 톱5를 네 차례 기록할 정도로 톱10에 들기만 하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김시우는 4위 상금으로 82만6666달러(약 12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을 479만8605달러(약 70억5000만원)로 늘렸다. 이는 지난해 벌어들인 상금 418만4686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김시우가 이처럼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눈에 띄게 좋아진 아이언샷 덕분이다. 그는 지난해 그린적중률 66.67%(104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69.56%(15위)로 끌어 올렸다. 그린에 공을 정확하게 올려놓으니 버디 기회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빼어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성적으로 세계랭킹을 지난주 25위에서 20위로 대폭 끌어 올렸다. 지난해 말 랭킹 47위와 비교하면 27계단을 껑충 뛰었으며, 이는 데뷔 이후 가장 높은 랭킹이다.

캐머런 영. AP연합뉴스
캐머런 영. AP연합뉴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김시우는 캐머런 영(29·미국),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3번 홀(파4) 보기를 4번 홀(파3) 버디로 만회한 김시우는 8번 홀(파5)과 12번 홀(파5)에 두타를 줄이며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파 행진만 거듭하면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영이 셰플러를 무려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3억원). 셰플러는 지난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RBC 헤리티지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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