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연휴 이후 개장한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87포인트(3.29%) 오른 6815.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키우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조2593억원, 기관은 538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조762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강세다. SK하이닉스가 7.47%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13.56%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29% 상승 중이다. 이 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1%), LG에너지솔루션(1.95%), 현대차(1.32%) 등도 오름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8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9포인트(1.91%) 오른 1215.1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411억원, 기관이 1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올리고 있다. 개인은 5331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증시 강세는 노동절 연휴 기간 상승한 미국 증시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사태 해결을 위한 정책 옵션 검토 소식이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은 지정학적 요인보다 기업 실적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과 주도주 모멘텀에 따른 신규 매수 수요가 맞서는 흐름이 예상된다”면서도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과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 등 상방 요인이 공존하는 만큼 주중 추가적인 고점 경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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