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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실 화재’ 세종 아파트 정전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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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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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세대 주민 5000명 큰 불편
완전 복구 2∼3주 소요 가능성도

세종 조치원읍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이 끊겨 입주민들이 사흘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기안전 업체는 이날 아파트 단지 케이블 작업 및 전원공급 차단기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 전날엔 급수시설을 복구해 일반용수 공급을 재개했다. 다만 식수는 아직 정상 공급이 어려워 주민들은 시가 지원한 생수를 받아 쓰고 있다. 

 

시는 5일까지 엘리베이터와 보안시설 등 공용시설부터 우선 가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각 세대에 대한 전력 공급 정상화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설비 복구 상황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2∼3주 더 소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스 공급 역시 전력 복구 일정에 맞춰 정상화될 전망이다.  

 

시는 세탁 지원과 함께 거동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구에는 생수를 직접 배달한다. 정전과 단수로 일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등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주민 대다수는 자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은 임시 거처로 이동했다.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생필품 지원과 함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2분 조치원읍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전기실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배전반이 모두 타버렸다. 한전이 복구를 위해 아파트 전력 공급을 전면 차단하면서 1429세대, 약 5000명의 주민이 정전과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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