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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음식물 냄새 줄인다…1인가구 겨냥 ‘제로 음식물 처리기’ 시장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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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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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워지면 주방에서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다.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올라오고, 좁은 주방에서는 보관 자체가 부담이 된다. 이 고민은 가구 구조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코웨이 제공
코웨이 제공

3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1인가구는 804만5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선 만큼, 주방가전도 대용량보다 ‘작고, 위생적이고, 관리가 쉬운’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코웨이는 이 흐름을 겨냥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제로 음식물 처리기’의 사전 상담 및 예약을 시작했다. 제품은 분쇄건조 타입으로, 고온 건조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하고 부피를 줄이는 방식이다. 용량은 2L와 3L 두 가지다.

 

2L 모델은 좁은 주방이나 1인가구를 겨냥한 초소형 제품이다. 3L 모델은 3~4인 가구가 다량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웨이가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에서 쌓아온 렌탈 관리 경험을 음식물처리기까지 넓히는 셈이다.

 

음식물처리기는 더 이상 일부 소비자의 보조 가전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비교 정보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는 이미 스마트카라, 쿠쿠 등이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2L 제품과 5L 제품을 함께 운영하며 용량별 선택지를 넓히고 있고, 쿠쿠도 2026년형 건조분쇄형 ‘에코웨일 큐브’ 2L 제품을 선보였다.

 

코웨이의 차별점은 렌탈 관리에 있다. 제로 음식물 처리기는 대용량 활성탄 탈취 필터, UVC 기능, 보관 기능, 자동세척 기능을 갖췄다. 렌탈 고객에게는 건조통을 렌탈 기간 내 1회 무상 교체하고, 탈취 필터 등 관리 키트도 정기 배송한다.

 

결국 음식물처리기 경쟁은 단순한 처리 성능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름철 냄새를 얼마나 줄이는지, 좁은 주방에 얼마나 잘 들어가는지, 소비자가 필터 교체와 내부 세척을 얼마나 덜 신경 써도 되는지가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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