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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외교장관 통화…호르무즈 선박 안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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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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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 25일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9월 25일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이란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이란 간 협상 동향에 대한 이란 측 입장을 설명했고, 조 장관은 중동 지역 안정이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적 선박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내에 정박 중인 상황을 언급하며, 한국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안전한 통항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세 번째 양국 외교장관 간 통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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