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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석 “당보단 실력”…TK에 부는 무소속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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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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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보단 실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서 경북 경산 라선거구(서부2동·북부동)에 재선 시의원 출사표를 던진 권중석(사진) 경산시의원은 “그간 시민들을 위해 헌신해왔고, 어느 후보보다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최다득표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최근 TK(대구·경북)에서 무소속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엔 공천에서 떨어진 의원들이 무소속을 나왔다면 최근엔 그 성향이 다르다. 전국 최다득표율 타이틀과 중진 기초의원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TK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최다득표율 당선자부터 중진까지 잇따라 무소속

 

권 의원은 2일 “기초의원 생활을 하는 내내 어느 정당에 속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시민만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며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권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지역구에서 화두가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권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역구에서 43%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초의원 중에선 전국 최다득표율 타이틀을 차지했다.

 

권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지난 4년간 시민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이야말로 정당이 아니라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뽑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성숙한 시민들의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절실하다”며 “무소속이 아닌 경산 시민의 소속이라는 생각으로 시민들로부터 당당하게 선택받겠다”고 자신했다.

 

권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중산지구에 경산시립 산후조리원 설립과 중고등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무소속 성향 높은 경산, 승률 높다 판단

 

권 의원뿐만이 아니다. 경산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무소속의 강수명 시의원은 현재 5선 시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구에서 최경한 전 경제부총리의 측근으로 통하는 박미옥 경산시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상호 경산시의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있는 상태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다번으로 당선된 전봉근 시의원의 민주당행은 국민의힘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현재 전 시의원은 경산시 1선거구에도 도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무소속 및 민주당으로 출마한 경산시 현직 시의원들의 출마에는 경산이 타 지역구와 달리 원래 민주당이나 무소속 성향이 높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국민의힘의 표밭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시민들의 생각과 달리 2일 기준 경산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8명, 무소속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4명으로 국민의힘과 반국민의힘 비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국회 비서관 출신의 한 경산시 정가 관계자는 “경산시의 경우 TK내에서 젊은층 인구 비율이 높다 보니 단순히 정당보단 후보자들의 능력이나 인물을 보고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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