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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의 날 맞아 “나의 리더십 아래 미국 새 황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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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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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은 안전… 도시들 활기차고 아름다워”

미국에서 매년 5월1일은 ‘충성의 날’(Loyalty Day)인 동시에 ‘법의 날’(Law Day)이다. 둘을 합쳐 ‘충성과 법의 날’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동서 냉전이 치열하던 1958년 당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1953∼1961년 재임)에 의해 제정됐다. 공산주의 진영과 사회주의자들이 5월1일을 ‘노동절’로 기리며 서방과 자본주의를 비난하는 선전전을 전개하는 데 맞서 ‘애국심’과 ‘법치’를 강조하려는 차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형 성조기 앞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형 성조기 앞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게티이미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충성과 법의 날’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 트럼프는 “건국 후 250년의 영광스러운 세월 동안 법치주의 원칙과 자유라는 축복은 우리 공화국의 기반이자 위대함의 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충성과 법의 날을 맞아 우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수호하고 자유를 지키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1776년 7월4일 건국 이래 평등한 정의, 법과 질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정의로운 원칙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애국자들에 의해 충실히 지켜져왔다”며 “이는 법률의 준수, 국기에 대한 존중, 국가 유산과 조국 수호, 헌법에 따르는 삶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을 “지금까지 세계에 알려진 것들 중 가장 위대한 자유의 등불”로 규정한 트럼프는 “독립 전쟁 참전용사부터 냉전 시대 공산주의 위협에 맞선 용감한 미국인들까지 우리의 역사는 하느님에 대한 끝없는 헌신, 헌법에 대한 순종적 충성, 깊은 나라 사랑으로 정의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2025년 1월 취임 이후의 업적 홍보도 잊지 않았다. “미국의 국경은 지켜지고, 우리 도시는 안전하고 활기차고 아름다우며, 우리의 소중한 자유는 최대한 보호받고 있다”는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트럼프는 “나의 리더십 아래 우리는 미국의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미국에서 매년 충성과 자유의 날이 되면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국기인 성조기를 게양하고 미국의 유산을 기리는 의식을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 이를 통해 법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고 헌법에 의해 보호되는 자유의 가치를 고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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