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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IMA 1호’…미래에셋은 채권·한투는 대체자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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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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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투자계좌(IMA) 초기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나란히 첫 상품의 운용 성과와 편입 자산을 공개했다.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객의 예탁금을 기업금융(IB) 자산 등에 투자해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인 만큼, 두 대형사의 차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미래에셋증권 IMA 운용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26일 설정을 마친 자사 첫 IMA 상품의 수익률이 3월31일 기준 0.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의 운용 전략에 맞춰 전체 자산의 90% 이상 편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비중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에 199억원을 투입했고, AI 기반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W사의 매출채권 유동화대출(ABL)에 최소 75억원을 투자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원리금을 상환받았다.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사모사채에 100억원, 사물인터넷(IoT) 및 모바일용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를 설계하는 코스닥 상장사 J사의 전환사채(CB)에 100억원을 굴리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가속기(NPU)를 개발하는 비상장 F사의 제3종 상환우선주에도 약 50억원을 담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금융 중심의 사모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운용을 시작한 IMA 1호 상품 ‘S1’이 3월31일까지 1.04%(연 환산 3.92%)의 수익률을 냈다고 알렸다.

 

주요 투자처로는 L사 신종자본증권 ABL에 2501억원을 집행한 것을 비롯해 J사 인수금융(1517억원), 핌코(Pimco) GIS 인컴펀드(755억원), D사 기업 대출(707억원), 블루아울 크레딧 인컴(585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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