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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잡아라…유통가, ‘스타워즈·포켓몬’ 총동원 마케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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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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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한국·중국·일본의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유통업계가 대형 행사와 할인전을 앞세운 총력전에 들어갔다.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제공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내수 소비가 동시에 몰리는 시기를 겨냥한 움직임이다. 캐릭터 IP 협업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카드가 한꺼번에 꺼내지는 분위기다.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래관광객은 약 1700만명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일본 관광객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연휴 기간 쇼핑·체험 소비가 핵심 지출로 자리 잡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5월 1~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스타워즈 데이 2026 in 잠실’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국내 팬에게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스타워즈 데이(5월 4일)와 어린이날에 맞춰 4~5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일대와 야외광장, 잠실 한강공원 등에서 대규모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친다.

 

이마트는 5월 5일까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200여 종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피규어와 보드게임 등 장난감 제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했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에서 ‘태권브이’ 50주년 특별 전시를 연다. 2m 규모 대형 피규어와 일반 피규어 1000여 점, 김청기 감독의 작품까지 함께 전시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글로벌 IP와 국내 레트로 콘텐츠를 동시에 활용해 세대별 소비층을 넓히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휴 경쟁의 핵심은 단순 할인 아닌 ‘체류 시간을 늘리는 콘텐츠’”라며 “쇼핑 공간이 전시·체험·이벤트가 결합된 복합 소비 공간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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