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대표 역사 유산인 무장읍성 일원에서 축성 609년의 의미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기는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무장읍성보존회는 다음 달 2일 사적 제346호 무장현 관아와 읍성 일원에서 ‘제6회 무장읍성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장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호국 유산으로, 동학농민군이 무혈 입성한 역사적 현장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1417 무장읍성, 사람을 부르다’를 슬로건으로, 역사성과 체험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면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 공연인 ‘티니핑 뮤지컬’을 비롯해 조선시대 의복체험, 병영체험(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과거 학교와 운동장으로 활용됐던 동헌 일원에서는 ‘모여라! 무장초등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통놀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이와 함께 609m 길이의 녹두가래떡 퍼포먼스, 무혈입성 성 밟기 체험,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무장포고문 필사 체험, 동학농민혁명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콘텐츠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기육 무장읍성보존회장은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축제”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무장읍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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