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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노래로 만든 창작뮤지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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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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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감성 담은 ‘피리 부는 사나이’
국립 정동극장서 6월 12일 초연

통기타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가수 송창식 노래로 만든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포스터)가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 격동의 시기를 헤쳐 나간 청년들 삶과 꿈을 포크음악의 서정적 감성에 담아 그려내는 작품이다.

30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피리 부는 사나이’는 송창식 음악과 일제강점기 젊은이들 이야기를 결합해서 낭만과 저항의 교차점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청춘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1970∼198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을 주도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송창식은 윤형주와 ‘트윈폴리오’로 활동하다 솔로로 전향해 ‘고래사냥’, ‘사랑이야’ 등 시대를 초월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음악평론가 강헌은 “가왕 조용필의 맞은편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단 한 명의 가수”라 평가했다.

송창식 노래가 공연이나 영화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된 적은 있으나, 전곡이 그의 음악으로 채워져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가나다라’ 등 한국 가요사에 족적을 남긴 송창식의 명곡 20곡이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작가 정찬수, 편곡가 한혜신, 연출가 심설인, 음악감독 박재현, 안무가 한선천 등 국내 뮤지컬계에서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는 젊은 창작진이 제작에 참여했다.

출연진은 노래로 사람을 위로하는 청춘 ‘영수’ 역을 최민우, 김리현, 조성태가 맡는다. 비밀을 품은 경성의 스타 ‘지혜’ 역에 이태은, 이루원이 출연한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의열단원 ‘영기’ 역은 윤석현, 조성윤이 출연한다.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6월12일∼8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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