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의 진실을 추적하고 꾸준히 보도한 허호준 전 기자의 신작 ‘4·3 기억의 폭풍 속으로’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은 5월 3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호근동에 있는 동네책방 ‘인터뷰’에서 진행된다.
‘4·3 기억의 폭풍 속으로’는 허 전 기자가 직접 4·3을 취재한 내용이 녹아든 논픽션이다.
주인공 채진규와 이명복 두 사람의 삶을 따라가며 국가폭력이 한 인간의 선택과 생존을 어떻게 바꾸는지 드러낸다. 선악의 이분법적 시각이 아닌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북토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이 후원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저자는 1989년 한겨레에 입사한 뒤 30여 년 동안 제주도내는 물론 도외, 미국과 일본 등지를 드나들며 4·3의 진실을 추적하고 꾸준히 보도해왔다.
그의 저서 ‘폭풍 속으로’는 지난해 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논픽션 부문에 당선됐다. 또 다른 저서로는 ‘그리스와 제주: 비극의 역사와 그 후’ ‘4·3, 미국에 묻다’ ‘4·3, 19470301-19540921 기나긴 침묵 밖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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