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 거쳐 2027년 1월 전국 확대
다음 달부터 서울과 대전 시내 주요 지하차도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으로 통제되면 네이버지도를 비롯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통제 정보와 우회 경로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행정안전부는 서울·대전시와 경찰청, 민간 내비게이션·지도 앱 7개사와 협력해 5월부터 침수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 통제 정보를 내비게이션·지도 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전의 전체 지하차도 113곳 중 서울 73곳, 대전 10곳 등 83곳이 대상이다.
지하차도가 침수되면 지자체가 현장 통제와 동시에 그 정보를 행안부 ‘재난안전 데이터 공유 플랫폼’에 전송한다. 이 정보는 경찰청을 거쳐 내비게이션·지도 앱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내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 아틀란, 현대차·기아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지하차도에 진입하기 전 통제 정보와 우회 경로를 안내받아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급작스러운 회차로 인한 운전자 불편과 교통사고·혼잡도 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2023년 14명이 사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전국적으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시설 설치가 확대돼 왔는데 운전자가 지하차도에 접근하기 전까진 통제 여부를 미리 알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보완을 거쳐 내년 1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재난안전 데이터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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